​자정 골드비아 넘긴 시간에 체크인했던 터라,첫날 아무것도 못 하고 자기엔 아쉬워서 기어이 찾아낸...새벽까지 영업하는 술집이다. ㅋㅋㅋ하노이도 영업 제한 시간이 있었던 터라,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았는데그게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분위기라 대부분의 가게들이 11시쯤 닫는 분위기라고.호텔 근처에서 심야에 영업하는 술집을 겨우겨우 찾은 게 여기다.호텔에서 아주 가깝진 않고, 도보로 13분 정도?왕복으론 거의 30분이니까.. 골드비아 가까운 건 또 아니네 ㅋㅋㅋ​다른 거 없이,구글 지도 뒤져서,도보로 이동 가능한 호텔 근처에 새벽 1시 이후에도 영업하는 곳을 겨우 찾아낸 건데의외로 생맥주 맛있는 곳으로 평이 좋은 펍이었다.하긴, 생각해보면 하노이에선 생맥주 파는 곳 자체가 많지 않은데,이 정도면 생맥주 컨디션도 괜찮은 편이었다. ​​작은 규모였던 #타오스펍​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에 방문했는데도손님들이 골드비아 가득했다.보통 때는 가게 앞에 작은 테이블과 작은 의자들을 펼쳐 놓고노상에서 술과 안주를 마시는 분위기인 듯.​​Thao’s Pub 메뉴판 ( 2023.04.15 )​생맥주 종류는 하리다 맥주 / 타이거 맥주,이렇게 2종이 있었다.​베트남 하노이 하리다 비어 ( Halida Beer ) 는덴마크 칼스버그 브랜드와 합작해서 만든 맥주로,Hanoi (하노이)의 ha,liên doanh (합작경영)의 li,Đan Mạch 골드비아 (덴마크)의 da, 가 합쳐진 뜻이다.​​일단 하리다 생맥주부터 큰잔으로 한 잔씩 주문했는데,직원분이 두 번째 맥주를 가져다 주실 때마다이렇게 짠- 을 해줘서,괜히 더 기분이 좋았네. ㅋ ​​아주 시원하구만.큰잔은 전용잔이 아닌 게 아쉬워서다음잔부터는 작은잔으로 주문하겠다는 나름 맥주 블로거... ㅋㅋㅋ​다음 맥주는 타이거 생맥주를 주문했는데,타이거 생맥주는 지금 주문이 안 되고, 생맥주는 하리다 골드비아 맥주만 가능하다고 했다.아쉽구만.​​그래서 하리다 생맥주 작은 잔으로 두 잔 추가 주문!​안주는 배가 불러서 안 시킬까 하다가,간단하게 그레이비 소스와 치즈 올린 프렌치프라이를 시켰다.소스가 꾸덕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거의 다 먹었음 ㅋㅋㅋ우리가 먹고 마시고 일어난 자리 ㅋㅋㅋ잘 먹고 잘 마셨구만.​64 P. Bát Sứ, Hàng Bồ, Hoàn Kiếm, Hà Nội 100000 골드비아 베트남​여기까지가 타오스펍 후기.다음은 내 여행기니까 tmi 시간순 기록 조금. ㅋ ​스톤 브루잉 티를 입고 하리다 맥주 마시고 신난 사람 ㅋㅋㅋ​​펍에서 나와 호텔로 가는 길엔,사람 없는 하노이 길가에서 사진 찍으면서 걸어왔고,​호텔 가기 전,편의점 들러서 생수 구매.​​베트남 대표 편의점이라고 하는#써클케이 빨간간판이 특징이다.​생수 사러 들렀지만 괜히 맥주 코너도 한 번 골드비아 살펴 주고,​여행 기록을 위한 영수증 사진 ㅋㅋ​사이공 맥주 3종도 같이 샀다.​Bia Saigon Chill ( 비아 사이공 칠 )Bia Saigon gold ( 비아 사이공 골드 )Bia Saigon Special ( 비아 사이공 스페셜 )​​생수랑 맥주 3캔 들고 귀가. ㅋ​이날 바로 마실 거 아니었는데그냥 눈에 보여서 산 거..( 혹시나 도착해서 골드비아 더 마시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 ㅋㅋㅋ )이 맥주들은... 이 호텔이 아닌 다음 호텔에서 마시게 됐다는...​​그래도 사진 한 장 찍어 놨네. ㅋ​아무튼 ,밤 10시 반쯤 노이바이 공항 비행기에서 내려서,예약한 그랩 기사와도 바로 못 만나고,다른 업체 불러서 호텔까지 이동하고,자정 넘어서 체크인한 거치고는!!!나름 알차게 보냈던 우리의 두 번째 #하노이여행 첫날 골드비아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