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스포츠 2012년부터 나왔던 폭스바겐 시로코는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았던 스포티한 2도어 해치백입니다. 국내에는 동시에 출시했던 고성능 모델인 시로코 R은 더욱 강력한 성능(골프 R과 맞먹는)과 매력적인 디자인과 수려한 라인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었죠.​​벌써 십수년이 지난이야기 입니다.근데 요즘 다시 폭스바겐 시로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폭스바겐 시로코를 국내에 출시 후 바로 구매 1년 정도 보유했었고, 결혼 후 유지하다 폴로로 기변 후 골프 7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차를 매각 했었거든요. 폴로는 완전 시내형이라 빠르게 매각 했지만....그 후로 다시 시로코로는 단종 되어 버렸으니....​이제는 없어진 스포츠 폭스바겐 마이스터모터스 한남전시장.​폭스바겐의 2도어 비틀을 제외한 유일한 모델의 디자인 및 특징​​2012년에 국내에 출시한 폭스바겐 시로코는 순수한 스포츠카의 DNA를 지니면서, 1970년대 오리지널 모델인 1세대의 정신을 계승하고, 긴 지붕과 수직 테일게이트 디자인을 채택하여 깔끔한 비율과 함께 성인 두 명과 짐을 실을 수 있는 실용성까지 확보했었죠.​​차량의 전면부: 시로코의 전면부는 새로운 폭스바겐 디자인 언어의 유희를 보여줍니다. 좁은 고광택 검은색 크로스바가 듀얼 헤드램프를 가로지르며 독특한 인상을 주며, 검은색 다이아몬드 패턴의 중앙 공기 흡입구와 통합된 방향 지시등 및 안개등이 스포티함까지 강조했어요.차량의 측면 프로필: 곡선형 표면이 스포츠 빛에 따라 변화하며 근육질적인 느낌을 주었으며, 숨겨진 B필러, 가파르게 올라가는 윈도우 라인, 독특한 C필러는 루프 라인과 어우러져 역동적인 존재감을 들어내더니, 통합형 루프 스포일러는 디자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리어 액슬로 다운포스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차량의 후면부: 야간에도 눈에 띄는 넓은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며, 루프가 차체보다 좁게 설계되어 고성능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날카로운 윤곽을 형성하며, 넓은 트레드 폭과 어우러져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어냈죠.파노라마 벤트 선루프: A-필러에서 B-필러까지 이어지는 대형 선루프는 실내에 풍부한 빛을 선사하며, 낮은 자외선/적외선/가시광선 투과율로 쾌적함을 유지했지만, 국내에는 출시당시에는 R버전에만 적용 되었습니다. 로우 프로파일 디자인으로 스포츠 헤드룸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개방감을 극대화 했죠.​한참 타던 차....정말 이뻤는데. 사진은 2012년식 시로코 알라인 디젤 170마력 모델.골프 GTD 모델과 동일한 출력.​따지면 5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긴 했지만. 5세대의 정점을 찍은 셋팅​2012 폭스바겐 시로코 차량의 차대 및 구동 방식시로코 R의 차대는 폭스바겐 5-6세대 골프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며, 특히 5세대 골프 GTI의 2.0L TSI 엔진을 개선하여 사용했으나, 시로코R은 골프보다 낮은 무게 중심과 스포티한 셋업을 통해 차별화된 주행 감각을 제공했죠.​시로코 R은 전륜 구동(FF)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시 판매중이던 GTI와 동일한 구동방식으로 폭스바겐의 뛰어난 전륜 스포츠 구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며, 생산 비용 및 실내 공간 확보, 연비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여 대중적인 접근성을 유지하려는 선택으로 볼 수 있음. 전륜 구동임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서스펜션 셋업과 전자 제어 장치(ESC)를 통해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자랑하며, 고속 주행의 안정성과 코너링에서의 날카로움은 전 세계 전륜 구동 차량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었습니다.​결혼 전에 마지막 발악했떤 ㅋㅋㅋ 이 차도 다 셋팅하고 안녕​차량의 성능 및 안전성시로코 R은 강력한 성능과 함께 최첨단 안전성을 겸비.​차량 엔진 성능: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스포츠 265마력,(당시 국내 GTI의 순정마력은 200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6단 DSG와 조합되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8초 만에 도달합니다.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발휘되는 강력한 토크는 운전의 재미를 더하며, 변속 시 들리는 배기음과 런치 컨트롤 기능은 운전자를 자극했던 요소였음.차체 안전성: 시로코는 매우 견고한 차체 구조와 전방의 에너지 흡수 변형 영역을 통해 뛰어난 수동적 안전성을 자랑했으며, 보행자 안전에도 신경 써 엔진 후드 힌지 영역 최적화 및 범퍼 패시아의 폼 부품 적용으로 다리 부상 심각성을 줄이도록 설계 되었습니다.브레이크 제동 시스템: 고성능 슬라이딩 스포츠 캘리퍼 디스크 브레이크와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 스포츠카를 위해 설계된 마스터 브레이크 실린더는 매우 빠른 제동 반응과 짧은 페달 이동을 가능케 했고, 최첨단 ESP(전자식 제동 시스템)가 기본 탑재되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보장했습니다.​세계 시장에서의 위상...그런데. 한국에서는 사고차들이 많음.시로코 R은 매력적인 쿠페형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요소들로 국내외 많은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았었습니다만, 실용성보다는 운전의 재미에 초점을 맞춘 차량으로, 특히 젊은 운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였지만, 현재는 단종되어 희소성이 더욱 높아져 찾는 이들이 많은 특별한 모델로 기억되고 있죠. 저도 물론 그 사람 스포츠 중 한 사람이기도 하지만....​​한참 튜닝 붐이 일때 R32 이후로 들어온 R 모델로 희소성도 높지만 사고차도 많아.정상적인 차량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고차가 많고, 그 마저도 매물이 적어 요즘 차량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거기에 더해 2도어의 구조적 단점 (좁은 공간의 주차 및 내리고 타기 어려운 조건)등을 고려하면 구매 후에도 유지하고 타고 다니기가 쉽지 않음.특히 낮은 차체는 순정 상태에서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내려갈때 바닥을 쓸고 갔던 경험이 있음. ​그걸 빼면 다 좋은 차 !! 아! 한대 멀쩡한거 있으면 구하고 싶다 !!​* 사진 : 폭스바겐 스포츠 미디어그룹 / 본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