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뮤니티 리뷰 필터 썩굴입니다.​그동안 다른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또 하나의 취미인 물생활에 꽤 소홀했었습니다.사실 소홀했다기보다는...기록을 따로 하지 않아서근황 보고도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안녕하세요, 썩굴입니다. 실로 너무 오랜만의 물생활 근황 보고네요. 지난 24년 10월 마지막 포토덤프 챌린...이렇게 유지하고 있던 30 큐브 수조에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서전체적으로 레이아웃을 리셋을 해보기로 했습니다.30 큐브 리셋 스타트 with 까북님이번 수조 리셋을 위해블로그 이웃이자, 근처에 사는 친한 동생인까북님께서 같이 도와주셨습니다.​아무래도 관련 업무를 하고 계시기도 하고열대어 수조는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전체적인 베이스 레이아웃을 부탁드렸는데이쁜 유목들을 커뮤니티 리뷰 필터 성형해서 잘 꾸며주셨네요.기본 레이아웃이 이렇게 완성된 시점의 사진.​세팅 초기의 사진이라 백탁도 있고 수초 또한, 자리 잡히기 전이라서매우 볼 품이 없습니다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아웃 자체는 만족스러웠습니다.​●30 큐브 수조▶수조: 아쿠아가든 30 큐브▶여과기: 시세(SICCE) WHALE 외부 여과기 6W▶바닥재 &amp잔자갈: 강원도 정선 &amp영월 ▶유목: 가지 유목 by 아쿠아가든▶수초: 발리스네리아, 미크로소리움, 볼비티스▶어종: 락 슈림프, 에메랄드 드워프 다니오, 라스보라 다니오, 코발트 블루 고비, 블루 네온 고비그런데 말입니다...​이번 리셋을 진행하면서기존 30 큐브에서 가동했던 걸이식 여과기를 빼고 외부 여과기로 바꿨는데...그 외부 여과기 입수구로 6마리의 커뮤니티 리뷰 필터 에메랄드 드워프 다니오가 빨려 들어가 버렸습니다.뒤늦게 눈치를 채고외부 여과기를 급하게 빼서 내부를 확인했는데2마리는 이미 용궁으로 갔고...4마리만 겨우 살려서 격리를 시켜두었네요.​아무래도 어종의 사이즈가 워낙 작다 보니...전에도 걸이식 여과기에 프리필터를 안 해뒀다가전부 다 빨려 들어가서 죽었던 기억이 있어서하마터면 이번에도 큰 트라우마가 될 뻔했네요.​그래서... 바로 결정했습니다.외부 여과기에 프리필터를 주문하기로!근황 속의 리뷰: 에하임 프리필터다양한 외부 여과기 전용의 프리필터가 있었지만30 큐브라는 다소 작은 사이즈의 수조 여건과현재 사용 중인 외부 여과기의 입/출수구 사이즈에 대응되는 제품을 찾아야 했습니다.​그리고 고민 끝에 주문한 에하임의 커뮤니티 리뷰 필터 프리필터입니다.​에하임은 오래전 자반 수조를 운영하면서 사용했었는데액세서리라고는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접했네요.기본적으로는 총 2단의 프리필터의 구성입니다.​내부에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스펀지의 프리필터가 있고외부에는 보호가 되는 커버가 있습니다.구경의 사이즈는각 12/16 둘 다 대응된다는 것이 장점이고하단의 디테일은 다소 밋밋하지만 뭐 상관없습니다.30 큐브에는 2단의 프리필터보다는1단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 이렇게 세팅을 했습니다.30 큐브 수조 리셋 완료이제 모든 것이 거의 다 완성이 되었는데...이 전의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기존 30 큐브에 사용했던 조명이 너무 약해서촬영을 해도 수조에 있는 물고기들이 안 보이더군요.​그래서 조명 또한, 홈다리 커뮤니티 리뷰 필터 장터에서 저렴히 올라온 VG스팟 조명을 구하여 세팅했습니다.​개인적인 의견이지만이런 큐브 형태의 수조에서는 스팟 조명의 효율도 좋고 분위기도 깔끔하더군요.VG 라이트닝 30W 스팟 조명.​구유만큼의 가성비는 아니지만퀄리티는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케실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도 써보고 싶긴 한데아직 물생활에 이 정도 투자는 못하겠네요...확실히 조명 하나만 바꿨는데도수조의 분위기가 너무나 달라졌습니다.​베이스 수초들이 음성수초인 미크로소리움과 볼비티스라,물고기들이 그 밑에 있으면 거의 보이질 않았는데이제는 충분히 관상할 수 있는 스펙이 되었습니다.갤럭시 다니오.​라스보라 갤럭시라고도 불리는 어종이지만이제는 다니오 속으로 구분이 되고 있죠.​에메랄드 드워프 다니오 몇 마리가 떠난 커뮤니티 리뷰 필터 이후,추가로 주문하면서 같이 6마리 정도 데려왔는데처음에는 암/수 구분도 안 될 정도의 사이즈에서이제는 수조에 아주 잘 적응하여 매우 이쁜 발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갤럭시 다니오의 암/수 구분은 매우 쉬운데수컷의 꼬리 및 등지느러미의 발색이암컷에 비해 매우 진하고 아름답습니다.무엇보다 이 녀석들...예전에 단독 사육할 때는 소심함 그 자체라, 수조 뒷면에만 있었는데이제는 수초도 많아서 그런지,제법 얼굴을 잘 비춰줍니다.원래부터 이 수조의 주인이었던에메랄드 드워프 다니오.​사고로 2마리를 떠나보내고 추가로 더 몇 마리를 입양했습니다만갤럭시 다니오에 비해서도 매우 소심한 성격이라수조 뒤에서만 놀고 있는 쭈구리입니다.​그래도 두 어종 모두 커뮤니티 리뷰 필터 같은 다니오 속이라사이즈나 습성도 매우 비슷하며같이 잘 지내기 때문에 궁합도 좋습니다.코발트 블루 고비.​에메랄드 드워프 다니오와 함께기존부터 함께 해온 녀석입니다.​Stiphodon 속의 담수 고비라,매우 순하고 잘 지내주고 있습니다.그리고 코발트 블루 고비가 너무 조용하길래블루 네온 고비를 4마리 정도 더 데려왔습니다.​블루 네온 고비 또한,코발트 블루 고비와 같은 Stiphodon 속이라수조 내의 조류를 매우 좋아하며 순합니다.​코발트 블루 고비와는 비슷하지만조금 더 발색이 뚜렷하고 화려한 느낌이네요.담수 고비들도 종류가 다양하지만뭔가 Deep 하게 들어가면 힘들 것 같아서이렇게 사육 난이도가 쉬운 어종들로만 찍먹중입니다.마지막으로 락 슈림프.​24년 10월에 커뮤니티 리뷰 필터 아이엠 아쿠아리움에서 데려온2마리가 모두 아직 잘 생존하고 있습니다.딱히 뭘 챙겨주거나 하진 않는데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이렇게 이번 30 큐브 리셋이 끝났습니다.처음 수조 세팅한 건 대략 2달 전이었는데그동안 조명의 부재와 수초도 정착이 안돼서 미루다가드디어 근황을 올리게 되었네요.​일단 현재 사육하고 있는 어종들의 케미는꽤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상/중층부에 다니오들과하층부에는 고비들과 락 슈림프.성격도 온순하고 잘 지내는 것 같아서나중에 커뮤니티 수조를 꾸미신다면이와 같은 조합으로 해도 좋을 것 같네요.​앞으로도 간간이 근황을 전해보겠습니다!​